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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프레소와 함께 더욱 새롭고 건강한 티 문화를 경험해 보세요.
  • '한방차' 세계화 뭉쳤다…'뽑아라~ 달여라~'
  • 2018.04.11     조회수 776


스타트업·중견기업 신기술 벤처정신  
메디프레소, 한방차 캡슐·기기 출시 
휴롬, 한국형 '티마스터' 업그레이드 출시


 
 

메디프레소 한방차 캡슐·기기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방차'의 세계화를 위한 국내 스타트업ㆍ중견 제조기업의 벤처정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커피가 대세인 가정용 캡슐과 기기에 맞서 한방 재료를 소재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한방차 문화를 접하도록 하는 게 목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타트업 메디프레소는 다음 달에 가정용 한방차 추출 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현재 생산 중인 한방차 캡슐도 이달 중 출시한다. 김하섭 메디프레소 대표는 "가정용 캡슐과 기기를 우선 출시하고 내년에는 2단계로 업소용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디프레소의 한방차 추출 기기는 '한약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불린다. 에스프레소 커피 기기처럼 캡슐만 있으면 고압 추출을 통해 가정에서 쉽고 간편하게 한방차를 맛볼 수 있다. 한방차 티백 제품보다 맛이 진하고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인 네스프레소 기기와 호환되는 캡슐이란 게 특징이다. 기존 네스프레소 캡슐 고객을 타깃으로 한방차 캡슐을 알리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메디프레소는 지난해 한방차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는 목표 아래 창업한 신생기업이다. 매출 목표는 2019년 54억원. 김 대표는 "한방차 캡슐시장은 대기업이 진출하지 않았고 틈새시장이라 볼 수 있어 창업과 사업화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휴롬도 올해 말까지 디자인을 개선한 한국형 '티마스터'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첫 출시한 티마스터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휴롬 티마스터


티마스터는 한방차 모드 30분, 약탕 모드 60분 등 차 종류에 따라 최적의 시간이 설정돼 맛과 영양을 극대화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국내 한방약초산업의 메카로 불리는 경남 산청에 위치한 경남한방약초연구소에서 지리산 청정 약초와 약재를 공급받아 재료로 사용한다.  
휴롬은 원액기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는 중견기업이다. 착즙 분야 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 최초로 과일을 갈지 않고 눌러 짜는 방식의 원액기를 선보였다. 창업 이후 중견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새로운 제품 개발에 도전하는 벤처정신을 이어오고 있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티마스터는 전문가 처방에 의해 한약을 지어먹지 않더라도 남녀노소 누구나 가정에서 수시로 건강차를 마실 수 있도록 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간한 '2016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기준으로 한방재료를 이용한 홍삼 등을 포함한 국내 건강기능식품시장 규모는 2조3291억원에 달한다. 2011년 1조6855억원 이후 연평균 성장률 8.4%를 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